우리고장 평화플랜 거제이야기

우리고장 평화플랜 거제이야기

 

평화는 나누는거제

평화로 가는 거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는 거제의 평화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천과제를 도출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우리고장 평화플랜사업으로 평화의 길 조성을 위한 거제스토리가 담긴 평화벽화사업과 일상의 평화만들기를 위한 테마토크 그리고 평화음악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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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한반도 남해안의 동부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며 임진왜란, 6.25 전쟁의 아픔의 역사가 있는 섬이다. 1952년 옥포해전· 한산대첩, 1957년 칠천량해전 등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지였으며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 포로를 수용한 곳으로 특히 장승포항은 흥남철수의 최종 목적지로 10만여 명의 피란민이 도착하여 거제 주민들의 포용으로 함께 삶을 이어온 역사적 장소이다.


이러한 거제의 평화스토리를 담은 평화벽화사업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관계기관과의 협의, 공모사업 신청 및 브리핑, 주민 의견수렴 공청회 및 주민참여 통일벽화 퍼포먼스 그리고 벽화그리기로 이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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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평화플랜 사업을 주관한 거제시협의회 김동성 회장은 "장승포는 6.25전쟁 때 흥남철수작전으로 피난민이 입항하고 그들을 품어준 거제시민 덕분에 함께 삶을 이어나간 역사적인 장소로 70년이 지난 오늘 거제민주평통과 거제 시민들이 함께 평화의 로드를 조성하여 평화의 상징으로 남기고자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70년이 지났지만 전쟁을 모르는 다음 세대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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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그리기에 함께 참여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6.25전쟁 및 흥남철수작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거제시 우리고장 평화플랜을 통해 거제 장승포항에 도착한 피난민들과 우리 지역 주민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을 벽화로 그려낸 평화의 길 조성사업과 11월 15일 역사의 땅, 약속의 땅, 평화의 땅 거제를 주제로 펼쳐지는 토크콘서트 평화음악회를 통하여 거제시와 장승포 지역 주민들의 인도주의, 평화주의적인 모습을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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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주제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최태성 한국사 대표강사의 '역사의 땅 거제이야기'와 '건너온 사람들' 저자 홍지흔 작가의 평화이야기가 , 평화음악회에서는 거제소년소녀 합창단과 국악인 오정혜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우리고장 평화플랜을 통해 거제의 역사를 재발견하고 지역주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벽화사업과 평화음악회가 진행되었다. 평화로드의 시작이 될 통일벽화 길은 지역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의 길, 관광객들에게는 거제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며 거제 평화공원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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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평화벽화 이야기]


 1950년 흥남철수 작전 메러디스 빅토리호, 군수품을 실은 정원 60명의 배 그러나 남은 자리는 고작 13명 뿐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배에 실려있던 군수품을 모두 항구에 버려두고 1만 4천여명의 피난민을 태운 채 흥남을 떠나 거제 장승포항을 향하게 된다.


 수심이 낮아 장승포항에 정박하지 못하는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거제의 바다에 머물러야 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거제 지역 주민들은 마을 어민선을 동원하여 피난민과 함께 육지로 돌아오게 된다. 피난민들은 장승포 초등학교에 머물게 되고 거제 지역 주민들과 새롭고 애틋한 삶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고향을 떠나온 피난민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식사와 잠자리를 선뜻 내어준 거제 지역 주민, 아무것도 없었던 피난민들은 그들의 도움으로 삶을 지속할 수 있었다.


 2020년 11월 어느새 7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 고향과 가족을 떠나온 흥남철수작전의 아이들은 거제에서 자라나 일흔 살의 노인이 되었다.  고향 땅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 속에 눈물 어린 그리움이 가득하다.


 정전, 우리는 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의 위협속에서 두려움과 불안감은 여전하다. 

 종전, 진정한 평화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약속받는 것으로 우리는 이제 전쟁을 끝내고 남북통일의 평화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 소속명 : 남부지역과
  • 작성자 : 안미영
  • 연락처 : 02-2250-2233
  • 작성일 : 2020.11.20
  • 조회 :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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