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회의 주최 '제3회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랩트롯 경연대회' 개최

전남지역회의 주최 '제3회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랩트롯 경연대회' 개최

청소년 랩트롯 경연으로 문화를 통한 평화와 통일공감 확산


무대


전남지역회의(부의장 한상원)에서 주최한 제3회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랩트롯 경연대회가 지난 11월 14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에서 개최됐다.


문화를 통해 통일시대 주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던 경연대회는 금년도에 3회째를 맞아 트롯 분야를 가미해 영역을 확장시켰다.


금년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받았다. 평화통일, 통일한국,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등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랩과 트롯 장르의 음악을 삽입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창작 동영상을 제출토록 한 것이다.  14세 이상 24세 미만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86명(팀)의 작품을 제출받았고, 1~2차의 예비심사를 거쳐 13명(팀)이 본선무대에 올랐다.


유튜브


유튜브로 생중계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 참가자와 시청자들은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영상을 보면서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받았고, 행사 주최 측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소개 영상 등을 시청하며 기관의 역할과 통일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었다. 또한 2032서울-평양공동올림픽 개최 기원 영상을 접하면서 모두가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들게 했다. 


한상원 전남부의장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였을 모든 참가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오늘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하고, ”항상 나라가 있어야 개인이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번 참가자


한복을 입고 뉠리리야 제목의 랩을 구사한 참가번호 1번 학생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를 가미한 마지막 참가 학생까지 전국에서 올라온 참가자들은 길지않은 기간동안 연습했다고는 하나 모두가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내었다.

1번 참가자에 이어 다나로팀(어른과 아이의 소망), 도유석(우린 즐겨 2032), XL크류(통1), 박종혁(눈이 오네요, 한반도에), 박주홍(one), 백지웅(기도), 유재승(언젠가), 윤정호(평화통일 한국랩), 이준수(거북선), 오투(Dreamer), 김태현(언젠가는), 최인(Future Korea)이 각축을 벌였다.


퍼포먼스 참가자


전부터 랩을 불러온 실력파들도 있었고 이번 대회를 처음 출전한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과 랩트롯에 대한 열정은 호각세를 유지하고도 남았다.

사회자의 인터뷰에서 여러 참가자들은 인터넷 이곳저곳 조회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고 감정을 담아 가사로 만들었다고 하기도 하고, 군 입대를 3주 앞두고 정열을 불살라보겠다는 각오로 통일에 대한 가사와 곡을 만들어 참가했다고도 했다.


심사위원과 참가자 대기


참가자들의 다양한 경연을 보고 있노라니 청소년들이 공부와 게임 등에 여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깨뜨리게 충분했다. 평화와 통일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기성세대도 적지 않을 터인데 더욱 흥미가 없을 것 같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관심과 표현 그리고 행동으로 표출하고 있어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먹먹해지기까지 했다.     


아이씨유 공연


3시간에 가까운 경연이었지만 참가자들의 제스처를 보고 랩트롯을 들으면서 청소년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전해들으니 어느새 마지막 참가자의 경연이 끝나 있었다. 점수를 집계하는 동안 여성 아이돌그룹 ‘아이씨유’가 공연을 펼쳐 객석에서 환호성이 나왔고 긴장했던 참가자들의 마음도 풀어주기도 했다.


이번 경연은 주제의 적합성, 랩트롯의 창의성, 완성도 있는 무대매너로 심사기준을 정하고 랩트롯 분야 전문가들이 수고해 주었다. 마지막까지 집계에 애를 먹어 수상자 선정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지체되는 시간 동안 일부 참가자들은 무대에 올라 랩을 같이 따라 부르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대상인 의장상에는 대학교 복학생으로 동생들이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통일을 위해 가사와 곡을 만들어 참가했다고 한 강남대학교 백지웅에게 영광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인 사무처장상에는 평화통일 퍼포먼스를 펼친 한국예술진흥교육원 최인에게, 우수상인 전남부의장상에는 백석대 이지원과 김기범․박세찬이 참가한 XL크루에게 돌아갔다. 베스트퍼포먼스상인 전남부의장상에는 전주고 김광태와 일반인 김태현에게 안겼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장려상이 주어졌다.


기념촬영


수상자들에게는 전남부의장을 대신해 김남중 전남지역회의 간사가 시상했고, 전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내년에 코로나19가 사라져 더 넓은 광장에서 더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랩트롯을 맘껏 발휘하기를 약속하면서 각자 고향길을 향했다. 내년에는 청소년들의 문화를 통한 통일공감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원해본다.


경연내용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https://youtu.be/QT75FV8Aq14

  • 소속명 : 남부지역과
  • 작성자 : 이명기
  • 연락처 : 02-2250-2288
  • 작성일 : 2020.11.17
  • 조회 :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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